​건양대 스마트보안학과, 'K-국방 융합 연구'로 우수 논문상 수상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AI․SW융합대학(학장 김용석) 스마트보안학과(학과장 정승욱) 재학생들(주저자 이명선, 공동저자 위영우, 유영후, 박정원)이 ‘군사용 드론 OTA(Over-The-Air) 침해 기반 통제 시나리오’ 논문으로 2025 한국융합보안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한국융합보안학회 추계학술대회는 지난 11월 7일 경기도 성남시 밀리토피아호텔에서 개최되었다. 학술대회는 ‘제로트러스트 기반 융합보안의 이해와 발전’을 주제로 진행되었고, 융합보안, 에너지ICT보안, 국방보안, 사이버보안, 빅데이터․인공지능 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논문 심사와 시상식이 이어졌다.

건양대학교는 2024년 국방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부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되어 학생들에게 전공과 K-국방을 연계하는 연구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수상 논문은 군사용 드론 OTA 침해 통제 시나리오와 대응책을 연구하여 제시했고, 이는 전공인 사이버보안 분야와 국방 분야를 융합하는 글로컬 대학의 교육적 성과로 평가되었다.

또한 스마트보안학과는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SW중심대학사업’ 참여학과이다. 학생들은 사이버보안 분야에 AI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고, 이러한 과정에서 이번 수상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났다.

논문을 지도한 스마트보안학과 정승욱 교수는 “최근 다양한 해킹사고가 발생하여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고, 군 인터넷을 대상으로 하는 해킹 시도가 늘어나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사이버보안은 민․군을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안전한 미래 사회의 기반이 되므로, 학생들이 이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열심히 준비한 결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사이버보안과 AI 등 신기술을 접목하고 다양한 분야와 연계하는 융합적 교육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